728x90
반응형


미국 여행중에 라스베가스에서 데스밸리를 걸쳐서 Bishop에 도착했다.

Bishop은 조그마한 소도시로서 근처에 온천이 유명한 도시였고 멀지않은 곳에 큰 스키장이 위치하고 있을뿐 아니라 호수도 근처에 있어서 낚시라던가 다양한 액티비티를 할수 있는 도시였다. 무엇보다도 대도시 보다도 아담하고 조용한 도시라 좋았다.


 Bishop에 도착해서 호텔에 방을 잡은 이후에 무얼 할까 하다가 검색을 해 보니 100년된 빵집이 유명하다고 해서 다녀 왔다.


가게명 : Erick Schats Bakkery

주소 : 763 N Main St, Bishop, CA 93514 미국



간판에 적혀 있는대로 1907년 부터 영업을 했다고...

방문한 해가 2018년이였으니 111년을 영업한 셈이였다.


미국은 구글신께 물어보면 많은걸 알려주신다. 역시 구글신의 정보는.. ^^






물어보지는 않았지만 처음 정착한건 1903년 ? ^^


빵집 외부 전경



가게 앞에 보면 성경의 마태복음 4장 4절이 있다.

"사람이 빵으로만 살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모든 말씀으로 살아야 한다"


방문한 달이 7월이라 7월의 메뉴라고 한다.





가게 정문 입구






가게 내부 : 다양한 빵과 캔디, 아이스크림등을 판매하고 있다.



  Bishop을 방문할 일이 있다면 한번 가봐도 좋은 곳이다. 빵과 아이스크림을 사서 먹으면 나름 오래된 가게에서 미국의 옛날 빵집 분위기를 느낄수 있다.

실제로 

728x90
반응형
728x90
반응형


  온 가족인 2018년 여름에 21일 동안 렌트카를 타고 미국의 서부를 돌고 왔다. 

벌써 다녀온지 1년이 되어가고 더 잊어 버리기 전에 여행 다녀온것을 정리해 보고자 한다. 


   여행 초반의 LA의 40도가 넘는 온도에 사막기후는 돌아다니는것을 거의 불가능하게 만들었고 특히 LA의 교통난은 여행을 한층 더 힘들게 만들기에 충분했다.  실제로 미국을 여행하고자 하시는 분들은 7월에 LA 근교는 피하는게 좋다고 생각된다. 여행하는 기간동안 LA를 제외한 다른 지역은 기온이 한여름임에도 

불구하고 실제 기온이 30도를 넘지 않는 수준이였기 때문에 쾌적하게 여행이 가능하였다.


0. 경로

 아마도 미국 여행을 가고자 계획을 세우는 분들에게 가장 고민되는 부분은 여행 경로 일것이다. 단순 패키지 여행일 경우야 여행사에서 모든것을 알아서 해주지만 직접 가는 미국 여행은 모든 경로와 숙박, 액티비티 등을 본인이 세워야 하기 때문에 고민이 많이 될것이다. 


2018년 7월 어느날부터 21일간..

여행 경로 : LA -> San Diego -> Palm Springs -> Sedona -> Grand Canyon -> Willians -> Las Vegas -> Death Vally -> Bishop -> San Francisco



   멋진 경로라고는 생각되지 않지만 나름 제한을 몇가지 걸어 두고 경로를 정했다.


 1. 하루에 최대 5시간 이상 운전을 하지는 않는다. ( 쉬는 시간을 포함하면 하루에 최대 6-7시간 이상 이동하지 않는다.)

 2. 5시간 이동 거리마다. 웨이 포인트를 정해서 중간에 쉬어 간다. 


  위와 같은 2가지 제한을 걸어 두고 숙소와 이동 경로를 잡다 보니 샌디에고 에서 세도나까지 바로 가기 힘들어 중간에 피닉스나 팜스프링스에서 쉬기로 했고 그래서 정한 팜스프링의 숙소는 정말 좋아서 2일이나 쉬면서 관광을 했었다. 뿐만아니라 그랜드 캐년에서 라스베가스로 바로 당일날 이동하기에 시간이 어중간하고 성수기때 그랜드 캐년 내의 숙소는 그야말로 금값이였기 때문에 윌리엄스를 정했다. 윌리엄스 숙박도 또한 이번 여행에서 가장 좋았던 기억이다.

  


1 준비물

 (1) 항공권

 대략적으로 여행 경로를 정하고 나서 비행기 표를 예약 했다. 비행기는 다행히 국적기인 아시아나로 예약이 가능했고 비행기는 A380이라 좌석도 4인 가족이 붙어 있는 자리로 예약 하였다.



  실제로 다른 항공기 의자의 경우 뒤로 너무 심하게 젖혀 지는 관계로 앞사람이 심하게 뒤로 의자를 눕게 되면 아주 불편하게 여행을 하게 되는데 이번의 A380의 2층 좌석은 제한되게 되어 있어 편하게 여행하였다.


  비행편은 In/Out을 서로 다른 장소로 설정했다. 여행 이후 다음 다시 LA로 돌아와 비행기를 타는건 그렇게 효과적이지 못하다고 생각했고 샌프란시스코에서 LA 사이에 딱히 큰 관광지도 없었기 때문이다.


 (2) 여행자 보험

  아무래도 가족이 모두 여행을 가는 만큼 여행자 보험은 필수로 들었다. 기본적인 보험만 들었을 경우 몇만원이면 충분하였다.

 물론 아무런 사건사고 없이 다녀 왔기 때문에 보상 받은건 없었지만 만약의 사고를 대비하였다.


(3) 미국 비자 ESTA

  가족들의 모든 여권을 전자여권으로 바꾼다음 ESTA를 신청 했다. 

  https://esta.cbp.dhs.gov/esta/


(4) 미국 USIM

  20일이 넘어가는 여행이였기 때문에 와이프와 나는 각자 USIM을 신청하기로 했다. 

  서로 전화가 되지 않으면 따로 이동할 일이 있을때 연락을 하지 못할수 있기 떄문이다.



   T-Mobile을 이용하였는데 특별한 문제 없이 잘 사용하다가 왔다.



(5) 렌트카

  렌트카는 많은 비교 사이트를 통해서 가격 비교도 해보았지만 한국 사이트를 직접 제공하고 있고 한국에서 예약할 경우 가격도 저렴한 alamo를 이용하였다.

  https://www.alamo.co.kr/



   렌트카 대여시 촬영해둔 사진이 없어 찍어둔 차 사진을 올린다. 


  다른 분들의 후기를 읽어 보면 알수 있듯이.. LA의 알라모 렌트카는 공항에서 렌트카 셔틀을 타고 다른 장소로 이동한 다음에 차를 수령하게 된다. 도착해서 둘째딸을 위해 사전 예약해둔 카 시트를 수령하고 차를 선택하러 갔는데 예약한 Standard SUV로 지정되어 있는 산타페나 동급으로 보이는  차량이 쉽게 보이지 않았다. 


   그래서 고르다가 닛산 무라노가 있길레 선택하고 나왔다. 여행기간 내내 발이 되어준 무라노.. 연비는 3.500cc 가솔린이라 크게 좋지는 못하지만 옵션이 좋아서인지 편안하게 잘 사용했다는 기억이 든다. 


% 미국 톨 게이트 비용

 캘리포니아 주를 자동차로 여행하다 보면 종종 유료 도로가 나타난다. 특히 Fast Trak 이라고 도로 주행중 갑자기 하나의 차선이 Fast Trak이라고 표시된 경우도 있다. 실제로 1차선으로 계속 주행을 했을 뿐인데 Fast Trak 으로 바뀌는 바람에 의도하지 않게 유료도로를 타게 된적이 있다. 이런 경우를 사전에 예방하기 위해서 아래의 링크를 참고하기 바란다.


샌프란시스코 유료 도로 통행료 


 % 통행료를 내지 않고 통과 했다고 돈을 내지 않을수 없다. 렌트한 렌트카 회사로 비용이 청구되고 실제로 귀국하고 난 이후에 카드로 통행료(과징금 포함)가 징수 되어 있었다.

  

(6) 숙소

  여행의 질을 결정하는 가장 중요한게 숙소가 아닐까 한다. 그래서 고민의 고민을 하다가 선택하였다. 다만 7,8월은 성수기이기 떄문에 평소에 10만원이면 되는 숙소가 30만원이 되기도 한다. 특히 세도나에서 숙박했던 Arabella 호텔은 비수기에는 10만원인데 성수기때에는 2-3배로 올라가기 때문에 비싼 돈으로 숙박했고 환불도 불가 조건이였다. 


  간단하게 숙소를 구할때 사용했던 기준은 (주로 booking.com 기준)


1. 고객 평점 8.0 이상

2. 조식을 포함

3. 관광지에서 멀지 않은곳

4. 하루 최대 숙박비로 15만원 이하인 경우 (4인, 성인2, 아이 2)


   % 숙박비 때문에 어쩔수 없이 간곳도 있었지만 샌프란시스코의 살인적인 숙박비 때문에 위의 기준 이외에도 몇군데를 잡았었다.


팜스프링스 (강력 추천, 2일)

Embassy Suites La Quinta Hotel & Spa


세도나 (보통, 1일) 

Arabella Hotel Sedona


윌리엄스 (추천, 1일)

La Quinta Inn & Suites Williams-Grand Canyon Area

라스베가스 (3일)
Jockey Club (추천)
Venetian Resort Hotel Casino (강력 추천)

비숍
Vegabond Inn Bishop (추천, 1일)

샌프란시스코

Comfort Inn & Suites Oakland Airport (보통, 비용 대비 추천, 5일)





2. LA 여행

랜디의 도너츠 가게

 LA 공항에 도착하니 오후 5시가 넘은 시간이 였다. 출국장에서 나와서 짐을 찾고 렌터카를 수령하고 나니 벌써 저녁이였고 간단하게 LA 공항 근처의 랜디의 도너츠 가게에 갔다가 왔다.




Universal Studios Hollywood

유니버셜 시티 플라자 유니버설시티 캘리포니아 미국


  한여름의 40도가 넘는 상태에서 놀이 공원에 간다는게 쉽지 않은 일이라는걸 뼈져리게 느끼게 해준 경험 특히 미국 간지 첫날 아침에 간 덕분에 시차 적용도 되지 않은 상태에서 가족 모두 재미는 있었지만 힘들었던 경험이다.


  입장 하자 말자 가장 사람이 많다는 해리포터로 갔지만 그래도 한 20분 이상 대기 했던것 같다. 해리포터를 타고 나와서 조식 파는 곳에 가서 조식을 멋었는데 브런치 스타일 좋아하시는 분들은 한번 가보시면 좋을거라고 보인다.


% 티켓

  웬만하면 꼭 빠른 입장권을 사서 가시길 바란다.






게티 센터

 그냥 더웠다는 생각만 들고 특히 센터로 올라가는 기차가 동작하지 않아 버스로만 이동하는 덕분에 한참을 기다려야 했다. 

큰딸이 더위와 시차 때문에 돌아다니지는 못한 덕분에 와이프와 둘째 딸만 돌아 다녀서 기억이 남는건 더위뿐인것 같다. 갈거면 선선할때 가시기를 추천드린다.

 




San Diego Sea World

  방문했던 놀이공원중에 가성비로 가장 좋았던것 같다. 특히 날씨가 LA에 비해서 덥지 않았고 무제한 음료를 제공해 주기 때문에 마실것을 사는데 돈이 많이 들지 않았었다. 

 유니버셜과 디즈니 랜드 대비 해서 가장 가성비도 좋았고 애들이랑도 재미있게 놀았던 장소이다.


  돌고래 쇼가 볼만하고 범고래 쇼의 경우 위험하다고 없어져서 단순히 범고래가 돌아다니는걸 보여 주는데 그래도 처음 보는 범고래는 충분히 크고 볼만했다.


 % 티켓

  추가로 시월드에도 빠른 입장을 하도록 해주는 티켓을 별도로 판매하고 있다. 가격이 유니버셜에 비해서는 비싸지 않으므로 구입해서 가게 되면 빠르게 입장 할수 있어 놀이 기구를 타는데 큰 도움이 된다. 더욱이 20$-30$ 정도 추가하면 모든 먹고 마시는게 포함되기 때문에 해당 플랜을 고려해 보는것도 나쁘지는 않아 보인다. (무제한 음료는 음료수 통 하나만 구매하면 무제한이다. 12$ 정도 한다.)






Disney Land

  LA 근교에서 갈수 있는 가장 큰 놀이공원인 디즈니 랜드에도 역시 방문 했다. 입장권 값이 유니버셜과 비슷했지만 디즈니의 경우에는 유니버셜처럼 티켓 등급에 따라 사람을 구분하지는 않고 Fast Pass 를 끊어서 시간을 지정해서 그 시간에 빨리 들어갈 수 있게 해준다. 

  Fast Pass는 일정 시간마다 해당 놀이 기구를 타는 곳에 가면 발급해 주고 거기에 적힌 시간에 해당 놀이 기구쪽으로 가면 빠르게 입장 할수 있게 해준다.

근대 놀이 기구마다 그 넒은 곳을 돌아 다닐려면 힘들것이다. 그럴때를 대비해서 디즈니 앱을 이용하여 Max Pass를 앱으로 사게 되면 해당 놀이 기구에 가지 않고도 일정 시간에 따라서 Fast Pass를 앱에서 바로 발급 받을수 있다. 


  Max Pass를 통한 Fast Pass는 다른건 몰라도 디즈니 랜드를 즐기고자 한다면 필수로 보인다. 가격도 그리 비싸지 않으니 꼭 사서 가시길 바란다.

https://m.blog.naver.com/hbpia1/221258514834


  

디즈니 랜드 주차장으로 들어가는 길..

오전에 개장 하기 직전에 들어갈 경우 저렇게 대기할 필요는 없지만 10시가 넘어가게 되면 저렇게 줄을 서야 한다. 주차료는 20$ 수준이였던 걸로 기억한다.




유니버셜에서 조식이 괜찮았기 때문에 디즈니 랜드에서도 역시 조식을 먹으러 식당에 들어갔는데 나쁘지 않고 딸애들이 좋아 했다.








728x90
반응형

+ Recent pos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