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eath Valley 관광하기
미국 서부를 여행하면서 제대로 황무지를 즐기고 볼수 있는 곳이라고 생각한다. 데스 밸리도 역시 국립공원으로 지정되어 있기 떄문에 보존이 잘 되어 있고 군대군대 관광을 할만한 포인트가 상당히 많이 있는 편이다. 다만 데스밸리의 경우 기온이 너무 올라가면 입장을 제한하기도 하니 기온을 잘 알아 보고 가는것은 필요해 보인다. 그리고 너무나 날씨가 더운 상태에서 차량으로 언덕을 계속 오르는 관광 코스의 경우 차에 무리가 많이 갈수도 있다.
이번 여행에서는 라스베가스에서 Yosemite로 가기 위해서 Bishop을 지나기로 했기 때문에 가는길에 있는 데스 밸리를 여행하는건 어찌보면 당연하지 않을까 생각된다. 천천히 짐을 챙겨서 오전 9시쯤 라스베가스의 호텔에서 출발하면 약 2시간 정도 가면 데스밸리의 관광 포인트로 들어갈 수 있다.
이번에 내가 지나간 경로는 아래와 같다.
% 평소에도 더운 편이지만 내가 방문했던 7월은 한여름인지라 섭씨 50도까지 올라갔다. 실제로 장시간 돌아다니는것이 힘든 상태이기 때문에 다양한 포인트를 보지는 못했다.
Dante`s View
해발 1,669m 높이에 있는 전망대로 데스 밸리 전체를 전망하기에 아주 좋은 장소이다.
단테의 전망(Dantes View)라는 이름이 지어진것은 신곡을 쓴 단테 알리기에리의 이름에서 따온것으로 1926년 Pacific Coast Borax 회사의 사업가들 몇명이 데스밸리에서 가장 전망이 좋은 곳을 찾다가 이 지점을 보고 꼭 단테의 신곡에 나오는 지옥과 연옥을 보는것 같다고 하여 Dante`s View라고 이름 붙였다고 한다.
고도가 높은편이므로 올라가는 길은 상당히 오르막길이다. 운전을 약간은 조심하면서 올라가야 하고 거의 다 올라간 지점쯤에 임시 화장실이 하나 있다. 다만 시골 화장실이라고 생각하면 된다. ^^
정상에서 바라본 데스 밸리
zabriskie point
Pacific Coast Borax 회사의 부사장 겸 총 책임자였던 Christian Brevoort Zavriskie의 이름을 따서 지어진 전망대로서 낮은 위치에서 퇴적물들로 만들어진 황무지를 전망할수 있게 해줍니다.
Furnace Creek Visitor Center
데스 밸리에 있는 여행자 안내소로 데스밸리에 대한 전반적인 설명을 볼수 있다.
간단한 음식도 판매하고 있기 때문에 라스베가스를 떠난 이후에 마땅히 식사를 할 장소가 없으므로 여기서 간단한 샌드위치를 사서 먹으면 좋다.
관광 안내소 앞에 온도계 화씨 120도를 가리키고 있다. (섭씨로 약 49도 정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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