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고로 R9T를 구매했을때 소모품 점검 주기표를 보니 마침 20,000km가 도래하는 시점에서 교체해야할 소모품이 몇가지 많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다. 2015년식의 18,000km 정도 주행한 바이크를 가져오다 보니 교체 주기가 도래한 소모품이 많아서 인지 브레이크나 몇가지 부분에서 조금 문제가 있다는걸 알았다.
20,000km가 도래 했을때 교체 해야 하는 품목은 약 5가지 정도로 엔진오일, 에어필터, 샤프트 오일, 에어필터, 점화 플러그 등이다. 바로 인근에 모터라드에 전화를 한 다음에 얼마가 드는지 문의해 보니 비용이 상당하였다.
조금 저렴하게 이걸 교체할 방법이 없을까를 고민하다가 인터넷 쇼핑몰에서 거의 대부분 판매를 하고 있다는걸 알게 되었고 집 옆에 있는 바이크 팩토리에 전화를 해서 공임이 얼마인지도 체크해 보았다. 최종적인 가격이 상당히 저렴하게 전체를 교체 할수 있었고 바로 인터넷 쇼핑몰에 주문을 넣었다.
소모품을 주문하자..
원래는 5가지를 교체하는데 30,000km에 교체하는 기어 오일도 그냥 교체 하자고 해서 기어 오일도 주문하였다. 기어오일과 샤프트 오일이 동일한 점도의 75W90을 사용하기 때문에 용량만 추가로 주문하면 되었다. 전체 부품의 품번과 교체 주기는 아래의 블로그에 별도로 정리하였다.
인터넷 쇼핑몰에서 위의 제품을 개별로 구입할 경우 약 몇만원 정도 더 저렴하게 구매가 가능하다. 다만 한번에 그리고 하루만에 배송받기 위해서 조금 더 비용을 주고 구입하였다. (실제로 75W90의 경우 1L에 1만 5천원정도면 구할수 있고 15W50의 경우 Shell 제품은 1만 4천원이면 구입 가능하지만 순정 제품인 경우 최저가가 15,000원 이다.)
이제 고치러 가야지.. !
자 이제 집 옆에 동네 바이크 가게로 가야 할 시간, 미리 사장님께 전화를 드리고 부품을 모두 가지고 바이크 팩토리로 향했다.
트라이엄프 Trident 660의 경우 10,000 마일 즉 16,000km 혹은 1년 마다 한번씩 점검을 하도록 되어 있다. 일부 바이크 제품들의 경우 예를 들어 20,000km 에서 스파크 플러그나 여러가지 오일의 교체를 하라고 되어 있지만 Trident 660의 경우 메뉴얼에 따르면 아래와 같다.
엔진오일과 오일 필터 : 매 16,000km 혹은 매년 점화 플러그 : 32,000km 마다. 에어 필터 : 16,000km 마다. 부동액 : 거리수에 무관하게 3년마다 포크 오일 : 64,000km 마다 브레이크 오일 : 거리수에 무관하게 2년마다.
교체가 붙어 있는 부분은 대개 위의 정도가 다이고 나머지는 모두 점검해 보고 거리수 혹은 소모율에 따라서 교체를 하라고 되어 있다.